Surprise Me!

[단독] "말 안 들어"...10살 아들 거리로 끌고 나와 흉기 위협 / YTN

2020-07-30 1 Dailymotion

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10살짜리 아들을 학대하고 흉기로 위협한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집에서 머리채를 잡고 길거리로 끌고 나왔는데, 시민이 제압하지 않았다면 아이에게 큰일이 날 뻔한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강동구 주택가. <br /> <br />한 여성이 남자아이 머리채를 잡은 채 집에서 끌고 나와 길거리에 내팽개칩니다. <br /> <br />이웃 주민이 말리는 사이 아이가 달아나지만, 이내 머리를 다시 붙잡힙니다. <br /> <br />아이를 끌고 다니던 여성은 잠시 뒤, 흉기를 들고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아이를 향해 달려드는 아찔한 순간, 옆에 있던 주민이 여성을 잡아 쓰러뜨립니다. <br /> <br />[목격자 : (다른 주민이) 보호하고 있는데 칼을 갖고 나온 거야. (보호한) 아기 엄마 아니었으면 걔 죽었어.] <br /> <br />10살짜리 초등학생을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은 장본인은 다름 아닌 친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흉기를 들고 아이를 위협하던 아이 어머니는 이곳에서 시민에게 제압당한 뒤 경찰에 연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는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웃 주민들은 평소 엄마가 아이를 학대하는 모습을 목격한 게 한두 번이 아니라고 증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동네 주민 : 엄마 잘못했다고 문 열어줘, 문 열어줘 잘못했어 이러는데 문을 안 열어줘. 가끔 소리 지르고 그러니까 내가 심장이 떨려서….] <br /> <br />친모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 훈육하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친모 A 씨 : 그런 건 저는 얘기하고 싶지도 않고요. 취재할 마음이 없어요.] <br /> <br />경찰은 자녀 훈육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3023165327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